아동음란물 유포 고교생 적발…“지목 고교생과 다른 사람”
아동음란물 유포 고교생 적발…“지목 고교생과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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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불법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의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당초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목한 고교생과 다른 학생이 음란물을 유포했다고 보고 최초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수사도 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모 고교에 재학 중인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비밀 채팅방을 만들고 각종 불법 아동·청소년 음란물 영상과 사진 등의 링크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일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고,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정확한 아동음란물 유포 분량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A군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실상 혐의 인정한 상태다.

앞서 경찰은 인천의 한 고교 재학생인 B군이 아동음란물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자 관련 수사에 나섰다.

B군의 부모는 누군가 아들을 사칭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 계양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군이 B군을 사칭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누군가 커뮤니티에 B군을 지칭하는 글을 올리면서 B군이 유포자로 의심받은 만큼 이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은 음란물유포와 무관하고, 두 사람이 어떤 사인지는 밝힐 수 없다”며 “B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도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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