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마 밀반입' 홍정욱 딸에 최대징역 5년 구형
검찰, '대마 밀반입' 홍정욱 딸에 최대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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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에게 최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양(18)에게 장기 징역 5년에서 단기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추징금 18만원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홍양이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 종류가 다양하고, LSD는 소량만으로 환각증세를 유발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한 물질”이라며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죄질이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홍양은 최후 진술에서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적 질환을 겪어왔지만 그것으로 이 잘못을 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후 치료를 더욱 성실히 받으며 내일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마약이 적발된 것은 급히 여행가방을 싸는 과정에서 20개월 전 썼던 LSD가 담긴 도장 케이스를 미처 꺼내지 못한 것으로 밀반입의 고의는 없었다”고 호소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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