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천경제청 행감, NSIC 사업 개발 이익 정산 방법 등 도마 올라
시의회 인천경제청 행감, NSIC 사업 개발 이익 정산 방법 등 도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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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개발이익 정산 문제와 관련한 경제청의 안일한 태도와 부진한 외국인기업 투자 유치 실적 등을 질타했다.

18일 인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위원회의 경제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모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4)은 “경제청은 NSIC와 50% 개발 이익을 분배(정산) 한다고 하는데 언제, 어떻게 할지 전혀 합의가 안 이뤄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강 의원은 “NSIC의 사업 정상화 뒤 1년간을 보면 전부 아파트 분양 사업 밖에 없다”며 “국제업무지구를 좀 더 국제도시답게 개발하기 위한 비전도 없다. 이 부분에 대해 NSIC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최정규 송도사업본부장은 “사업 이익이 나면 정산하고 분배 방법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사업을 빨리 추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지부진한 외국인투자유치와 관련한 지적도 이어졌다.

김종득 의원(민주당·미추홀1)은 “지난해보다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이 저조한데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목적에 맞게 외국인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제도시에 걸맞는 외국인투자가 이뤄지고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원재 청장은 “올해 외국인 투자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혜택이 폐지되면서 부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2020년에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 다양한 전략을 고려하고 하고 있다”고 했다.

임동주 의원(민주당·서구4)은 장기화하는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사업에서 경제청의 역할과 서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부산단은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용역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설명회를 많이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청라와 롯보랜드는 경제청에서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로봇랜드 사업에 대한 경제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로봇산업협회와 투자유치 방안 협의도 하고, 로봇월드 전시회도 참가하는 등 로봇랜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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