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서 극단적 선택?… 투숙객 2명 사망ㆍ1명 중태
가평 펜션서 극단적 선택?… 투숙객 2명 사망ㆍ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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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한 펜션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가평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가평군 청평면 호명산 인근 한 펜션에서 투숙하던 일행 5명 중 A씨(23ㆍ여)와 B씨(32)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20대 남성 C씨는 목에 흉기로 자해한 흔적이 있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나머지 20대 남성 2명은 자살방조 혐의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SNS를 통해 알게 된 5명이 극단적 선택을 모의했으나, 이 중 한 명이 가족에게 이를 계획하는 문자를 보내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호명산 인근 펜션에서 이들을 발견했으며, 현장에는 유독가스(질소가스)가 담긴 통이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과 경기도 등에 거주한 20대와 30대로 SNS를 통해 만나 이같은 일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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