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 시민창작예술공간, 주민간 장벽 허물다
[미추홀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 시민창작예술공간, 주민간 장벽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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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경기일보 공동기획
年 평균 10개이상 문화프로그램 운영
북카페·방음연습실·모임장소 등 마련
어린이 노래단 창단해 지역세대 소통
동아리 40팀 선정 공연 기회 제공도
▲ 학산생활3

인천 미추홀구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책임지는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은 지난 2016년 개관했다.

개관이후 연 평균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3만명 이상이 참여한 미추홀구 생활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마당이라는 뜻은 마당문화예술의 생태계 실현을 담은 것으로, ‘시민창작예술공동체’가 어우러지는 판을 만들어 지역문화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주민들이 경계 없이 참여해 ‘마당’을 모토로 문화를 향유하고 창작해 지역문화를 창조하는 장을 의미한다.

■학산생활문화센터 시설
미추홀구 용현4동행정복지센터 건물에 있는 학산생활문화센터는 북카페, 방음연습실, 동아리실을 갖추고 있다.

북카페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음연습실은 1일 1회 2시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1일 최대 2회 4시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시설은 방음, 벽면거울, 마루, 신디사이저, 전자드럼 등을 갖추고 있어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이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테이블, 의자, 화이트보드을 갖추고 있는 동아리실은 무료로 월 5회 이내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지역동아리 모임의 회의, 가벼운 작품을 만들기가 가능하다.

2019년 11월 현재 이 같은 시설들을 이용한 동아리는 183개로 약 5천여명이 이용했다.

미추홀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종교, 정치, 상업적 용도 사용은 지양하고 있다.

학산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북카페를 포함한 시설이용만 연 8천여명에 달한다”며 “작은 시설이지만 지역사회를 생활문화로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활동사진 (3)

■학산생활문화센터 사업 성과
지난 2016년 개관 이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산생활문화센터는 시민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동아리 활성화, 공동체예술 포럼 등을 통해 문화예술 마을 만들기를 중점적으로 했다.

이후 지역 내 동아리들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했다.

특히, 주민활동가들이 주체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착해 나갔다.

2017년부터는 영화, 책, 연극, 인문 등 다양한 장르를 세분화해 주민활동가들의 참가를 적극 독려했다.

개관 2년차에는 참여 누적 연인원 6만 4천명을 돌파했으며, 학산가족음악회, 어린이극기획공연 등은 지역주민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매회 매진이 되는 인기프로그램이 됐다.

2018년에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실버극단 공연을 통해 실버세대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주민활동가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끼리 서로 예술적 소양을 나누는 아카데미 기능을 강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열어 춤, 음악 등을 통해 성장에 도움이 될 감수성 향상을 유도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노래단을 운영해 지역 세대 소통의 장으로 이끌어냈다.

▲ 활동사진 (5)

■2019년학산생활문화센터 성과 그리고 미래
2019년 학산 어린이극, 학산가족음악회를 주축으로 생활문화예술의 영역 확장을 위해 생활동아리 40팀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공연기회를 부여했다.

또 시민마당예술단 운영을 통해 미추홀구의 환경, 지역 이슈를 연극화해 미추홀구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인 미추홀운전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활동가 운영은 계절별 대표 꽂을 주제로 해 특강, 영화관람, 시음, 음식 만들기 등 더욱 세분화해 운영했다.

학산생활문화센터는 12월에는 생활문화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한다.

생활예술인, 동아리 활동가부터, 생활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그리고 일반 주민까지 초청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정책, 방향성 등을 모색 한다.

학산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세대에 구분되지 않고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드록 하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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