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역구 30%할당제 도입’…범 여성계 연대와 협력 펼쳐나가야
‘여성지역구 30%할당제 도입’…범 여성계 연대와 협력 펼쳐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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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하는 여성연대 제공
▲ 행동하는 여성연대 제공

행동하는 여성연대(상임대표 조양민)는 1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2020년 총선대비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 총선에서 정당과 여성시민사회단체 등 여성계의 연대와 협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하고, 여성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액션플랜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명옥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여성이 50%의 정치적 대표성을 갖지 못하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다”며 “세계는 남녀동수의 물결이 일고 있음에도 여전히 여성할당제도 이끌어내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여성의 가치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전문가회의를 통해 여성들이 지역구 30% 할당제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고 피력했다.

▲ 행동하는 여성연대  제공
▲ 행동하는 여성연대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은 “가장 앞선 여성공천 결과를 내 놓았던 민주당도 향후 양적인 평등에서 질적인 평등을 이뤄가는 방향으로 여성정치참여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자유한국당 송숙희 상임전국위원은 “여성지역구 30% 할당제를 도입하기 위해 범여성계 연대활동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황유정 여성정치발전센터 센터장은 “정당 간의 연대는 반드시 필요하고 더불어 지역구로 출마하는 여성후보자에 대한 실질적인 선거지원정책도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는 그간 여성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경과를 소개하면서 “여성할당제에 대한 남성들의 평균적인 시각은 남성의 몫을 여성에게 나눠주는 시혜적 차원에서 생각하지만 남녀동수란 실제 여성 고유의 권한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양민 상임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30% 여성 지역구할당제, 남녀동수 등의 아젠다로 각각 활동을 열심히 해왔지만 정작 큰 정치이슈에 묻혀 여성관련 의제는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고 지적하고 “그간 활동의 공유가 부족했음을 인식하고 향후 정당 간, 또한 여성시민사회단체 등과 공동으로 연대활동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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