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전 법무장관 2차 조사…일주일만에 소환
검찰, 조국 전 법무장관 2차 조사…일주일만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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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접견을 마치고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접견을 마치고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21일 일주일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신문을 하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부인 차명투자 관여 ▲딸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웅동학원 위장소송·채용비리 ▲사모펀드 운용현황보고서 허위 작성 ▲서울 방배동 자택 PC 증거인멸 등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을 계속 묻고 있다.

검찰은 이날 추가 조사에서 준비한 신문을 마저 진행하지만, 검찰에서 진술하지 않겠다는 조 전 장관의 입장이 확고한 만큼 형식적인 피의자 신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첫 소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조서열람을 마친 뒤 8시간 만에 돌아갔다.

소환 조사는 당초 한두 차례에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의 진술거부권 행사에 따라 이날로 신문이 모두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관계자는 "조사가 더 필요한지는 오늘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의자 신문을 마치고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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