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토론회] 생활 속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민주시민 역량 ‘UP’
[2019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토론회] 생활 속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민주시민 역량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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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토론회’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참석자들이 ‘따로 또 함께‚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짚어보기’란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2019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토론회’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참석자들이 ‘따로 또 함께‚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짚어보기’란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올 한해 도내 민주시민 교육을 되돌아보며 현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도내 민주시민 교육 사업은 도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도민에게 건전한 사회공동체 가치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고자 운영 중이다. 도는 지난 2015년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제정한 후 민주시민교육 공모사업,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책연구, 포럼 등을 통해 도내 민주시민교육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어왔다.

이런 가운데 <2019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토론회>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보편적 민주시민 교육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센터 3층 컨벤션홀3에서 열린 토론회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가운데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과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김효정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장 등 200여 명이 내빈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가 ‘마음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 교수는 다양한 배경, 목적, 콘텐츠를 갖고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하는 토론회 참가자에게 민주주의를 같이 일궈가는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학창시절 민주적인 일상과 비민주적인 일상을 겪으며 두려움이 민주주의 걸림돌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두려움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가며 상호존중의 감정과 시민 됨의 의미를 알아가려면 회복적 생활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열린 원탁 토론회에서는 박승희 글로벌액션러닝그룹 상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관객들은 ▲모집ㆍ홍보 전략 ▲지원제도 ▲네트워크ㆍ협의체 구성 ▲내용 및 영역 ▲정보획득 방법 ▲지역별 전략 ▲연구 ▲광역의 방향 등 8개 주제 중 자신들이 평소 관심 있던 주제가 적힌 테이블에 앉아 토론을 진행했다. 각 테이블에는 토론 사회를 맡은 파실리테이터들이 함께해 지역별, 상황별 현 상황과 요구 사항을 수렴했다. 대표적으로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 테이블에서는 다산인성문화연구소와 포천 노인복지관, 용인민주시민네트워크, 의정부노성야간학교 등이 지역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심화교육 및 대상별 프로그램 세분화 등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원제도’ 테이블에서는 예산 지원 확대가 힘들다면 학용품 및 식비 지원이라도 부분적으로 확대해 달라는 의견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또, ‘우리 아이 스마트폰에서 구해내기’(수원), ‘새로운 부모로 태어나기’(화성), ‘고지식 교육’(고양) 등 지역 특색과 학풍을 살린 민주시민교육도 소개하는 시간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토론을 마친 후에는 2019 시군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공모지원 사업과 경기도형 시민공동체 교육 온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아시아문화연구원(수원), 사람과평화(용인),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성남) 등 약 40여 개 단체가 올 한해 진행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현황이 소개됐으며 8개 단체가 발표에 나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내년에도 도민대상 민간공모사업과 청소년 대상 주권자 및 현대사 교육 등이 진행되는 만큼 큰 기대를 해 달라”며 “보편적 민주시민 교육이 올해를 넘어 내년과 내후년, 그 이후에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평진원은 내년부터 17개 시군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지원을 하고, 5개 시군에 민주시민교육센터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 18개 시군에 시군 민주시민조례 제정 권고 및 정책 컨설팅에 나서며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확대와 청소년 노동인권도 자체교재 개발에도 나선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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