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건강하게 운영할 터"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건강하게 운영할 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대 학부모와 토론의 시간 갖고 다양한 계층 참여한 운영위원회 활성화 약속

구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이 목회자 및 학부모 등 일부 반대 의견에 직면하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21일 직접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 건강한 센터 운영을 약속하고 나섰다. ¶

안 시장은 이날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성문화센터 운영을 반대하는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안 시장은 구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 건 등을 설명한 뒤 타 지역 센터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제기되는 현안 등을 폭넓게 파악하고 수정,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 방안으로 구리지역 목회자를 비롯한 학부모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 방안을 도모하는 숙의 과정을 약속했다.¶

안 시장은 “일부 강사의 선정적 교육 등 문제시되는 것 등은 운영과정에서 녹화 또는 녹음 등의 방법으로 피드백하고 공개하는 투명한 과정을 거치겠다”면서 “센터의 모든 사업은 먼저 운영위원회에서 투명하게 논의하고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리시 센터는 타 지역에서 운영되는 센터와는 다를 뿐 아니라 정부 예산지원을 받지 않기 때문에 차별화시킬 수 있다. 조례와 규칙 등을 통해 드러난 문제들을 걸러내고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충분히 거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센터 설치 반대 학부모들은 “58개 성문화 센터의 교육 내용을 보면 문제점이 수두룩하다. 문제가 있는 그 자체의 센터를 아무리 수정한다 해도 문제다”고 주장했다. 앞서 차세대 바로세우기 학부모 연합 등은 성문화 센터 설치와 운영을 절대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

구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2층에 162㎡ 규모로 마련돼 전문업체 위탁 등의 방법으로 청소년 성문화 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일 관련 조례안을 발의했고 시의회는 이번 291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

시가 이같은 조례안 마련에 나선데는 그동안 안 시장이 학교 간담회시 체계적이고 전문성이 있는 성교육 도입에 대한 필요성 건의와 아동청소년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실천적, 체험중심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조치다. 구리=김동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