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생활 속 작은 적폐 없애기에 총력”
이재명 지사 “생활 속 작은 적폐 없애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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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원장과 유튜브 출연
도정 주요개혁정책 방향 설명
당내 친문·비문 논쟁엔 오히려
“내가 왜 비문이 됐나” 되물어
▲ 의사소통TV 유튜브 방송 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양정철 원장. 유튜브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문 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함께 한 유튜브 방송에서 주요 경기도정의 방향ㆍ배경을 설명하며 서로 간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이 지사가 2017년 대선 출마를 양 원장과 상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이 지사는 21일 공개된 민주연구원 유튜브 채널인 ‘의사소통TV’에서 특사경 강화 등 ‘이재명표 개혁 정책’을 이야기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적 적폐 청산을 해나가고 있고, 우리 경기도는 생활 속 작은 적폐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큰 도둑만 나라를 망치는 게 아니다. 온 동네에 좀도둑이 성해도 나라가 망한다”고 경기도의 작지만 성과 있는 정책 행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한 사람이 돈 좀 벌자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는데, 이런 것도 다 적폐”라며 “저는 오늘만 산다고 생각한다. 다음을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계산이 많아지는데 결국은 사필귀정이다. 잘못된 게 있으면 눈앞에 보이는 소수의 극렬한 저항이 무섭지만 그 뒤에 조용히 지켜보는 다수가 있다. 그쪽을 믿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소년공 당시 작업복을 입었던 경험, 부모가 청소부로 일하며 가난해 과일이 귀했던 일화 등을 바탕으로 ‘중고교 무상교복’, ‘어린이집 건강 과일’ 등 정책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사는 민선 7기 대표 정책인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반대하는 의사 입장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대리수술 등이 문제 되고 신뢰 문제 때문에 국민의 요구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내 친문(친문재인)·비문(비문재인) 논쟁에 대해 “제가 왜 비문이 된 것이냐. 오히려 정책현안에 대한 워딩(메시지)에 있어 문 대통령과 너무 비슷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선을 그었다.

양 원장은 이 지사의 발언에 공감하며 2017년 대선 당시 이 지사의 대선 출마 고민에 화답하며 당내 상승효과를 이끌자고 제안한 일도 공개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청년 세대를 향해 “지금 우리 청년 세대들이 인류 역사상 제일 어려운 세대”라며 “불평등한 격차가 극단화됐을 때 나라가 망하더라. 공정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게 제 꿈”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우일ㆍ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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