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박혁규 의원 당원권 정지 요청
구속 박혁규 의원 당원권 정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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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축 인·허가와 관련한 수뢰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광주)이 당 지도부에 당원권 정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사무총장은 28일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27일 김덕룡 원내대표, 유승민 대표비서실장과 함께 면회를 갔더니 박 의원이 본인 부주의로 당에 누를 끼친 점을 사과하고 ‘총선 때 한 대국민 약속을 지키겠다’며 스스로 당원권 정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또 “박 의원은 본인의 기소내용에 억울함이 많다고 호소하면서 재판과정에서 혐의가 벗겨지면 복권해 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당원권 정지는 당내에서의 각종 선거권 및 피선거권, 발언권, 표결권 등의 기본 권리를 행사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 부터 결심한 사항을 당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며 현재 수감돼 있는 상황이라 상징적 의미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및 직무 비리로 기소될 경우 당원권을 정지하는 등의 강력한 비리 대응책을 밝힌 바 있다./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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