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해외 순방…실리와 의미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이재명 첫 해외 순방…실리와 의미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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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중국 충칭을 방문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항일 역사유적인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백범 김구 동상에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달 29일 오후 중국 충칭을 방문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항일 역사유적인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백범 김구 동상에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해외 순방에 나서 경제외교ㆍ항일유적 방문 등 실리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를 단장으로 중국 충칭일대를 순방한 경기도대표단은 지난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칭 현지 항일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3박4일(27~30일) 간의 중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일정은 이 지사의 도지사 취임 후 첫 공식 해외 순방이었다. 이외 해외 일정은 지난해 9월 ‘2018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 톈진을 출장차 방문했을 뿐이다.

이 지사는 지난 29일 1시간여에 걸친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 독립을 위해 몸바쳐 싸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정부 건물에 마련된 방명록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경기도민과 함께 1천 년의 미래로 이어 나가겠습니다’는 문구를 남기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숭고한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대표단은 오후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GBC 충칭’과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스마트화 주제 전시관인 ‘충칭 빅데이터 스마트화 전시센터’ 방문을 끝으로 모든 해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7일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 간 교류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으며, 28일 SK하이닉스 충칭공장 방문을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관련된 현지 시찰을 진행했다. 당시 이 지사는 “위기는 반드시 기회를 동반한다. 국내 반도체 시장이 온갖 도전을 받고 있지만 이 안에 숨어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도내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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