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종료’ 황교안, 오늘 업무 복귀...청와대 앞에서 최고위
‘단식 종료’ 황교안, 오늘 업무 복귀...청와대 앞에서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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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당무에 복귀한다.

한국당 대표실은 1일 기자들에게 “황 대표가 내일(2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위는 오전 청와대 사랑채 투쟁천막 앞에서 열린다. 이곳은 황 대표가 병원에 이송되기 전까지 8일간 단식 농성을 했고, 정미경(수원무 당협위원장)·신보라 최고위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4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실은 “황 대표가 단식 투쟁 후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현재 엄중한 국회 상황 등을 감안해 하루 빨리 당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을 멈춘 것과 관련, “죽기를 각오하고 시작한 단식이었기에, 그 모자람과 아쉬움에 마음이 무겁다”며 “하지만 ‘무엇을 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단식을 시작했을 때보다 더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다시 일어나 끝까지 갈 것이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되살려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2대 악법’(선거법·공수처법)을 반드시 저지하고, ‘3대 문재인 청와대 게이트’(유재수·황운하·우리들병원)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릴레이 단식’을 하고 있는 정미경·신보란 최고위원을 향해 “이제 그만 중단하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제는 ‘내가 황교안이다’에서 나아가, ‘우리는 하나다’가 되고, ‘우리가 대한민국이다’가 돼 함께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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