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3차대회 3관왕 질주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3차대회 3관왕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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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박지원.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기대주’ 박지원(23ㆍ성남시청)이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관왕 질주를 펼쳤다.

박지원은 1일 일본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천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622을 기록, 이준서(한국체대ㆍ2분21초114)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박지원은 전날 남자 1천m와 혼성 2천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중위권에서 체력을 아낀 박지원은 4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바깥쪽 코스를 공략하며 선두 자리로 올랐고,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2위권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여유롭게 우승했다.

또 김지유(성남시청)는 앞서 열린 여자 1천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0초432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단거리 강자’ 킴부탱(캐나다·2분30초663)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혼성계주 2천m 결승에선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인욱(대전일반)이 호흡을 맞춰 2분40초993으로 골인하며 러시아(2분41초12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박지원은 결승엔 출전하지 않았지만 준결승을 뛰어 금메달을 받았다.

이 밖에 박지원, 박인욱, 이준서, 김동욱이 출전한 남자 5천m 계주에선 7분3초048로 중국(7분2초759)에 이어 2위를 입상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11개의 금메달 중 6개를 휩쓸며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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