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탐방] 2019 아시안컵 라인댄스 챔피언십 제패 ‘수원 벨라댄스팀’
[동호회 탐방] 2019 아시안컵 라인댄스 챔피언십 제패 ‘수원 벨라댄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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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라인댄스로 행복한 우정을 나눈 덕분에 아시아 무대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16일 강원도 원주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 ‘2019 아시안컵 라인댄스 챔피언십’ 성인부(Adult D) 단체전에서 우승, 최고의 라인댄스 동호인팀으로 빛난 수원 벨라댄스팀.

벨라댄스팀을 지도하는 조성임 강사는 “다른 팀보다 난이도 높은 곡을 선택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기대는 했지만, 1등까지 할 줄은 미쳐 몰랐다.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열심히 대회에 임해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월 창단한 벨라댄스팀은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와 장안구민회관에서 라인댄스를 배우는 50ㆍ60대 수강생들이 연합해 만든 팀으로 서로를 한 가족처럼 살피는 따스한 정으로 뭉쳐 많은 동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 여러명의 남성들이 추던 춤에서 유래된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줄(Line) 지어 동서남북으로 방향을 바꿔가며 추는 춤으로 라인댄스 1급 지도자인 조 강사가 2012년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 60명으로 반을 개설하면서 수원에 처음 뿌리 내렸다.

조 강사는 워킹 위주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인댄스의 장점과 본인이 입시학원장으로 활동해 얻은 경험을 강습에 녹여 라인댄스 대중화에 앞장섰다.

이에 그가 강습하는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와 장안구민회관에는 현재 라인댄스를 배우는 동호인들이 8개반 180여 명으로 늘어났다.

또 최근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돼 많은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조 강사에게 배움을 청하고 있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조 강사는 동호인들의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올해 초 벨라댄스팀을 창단하게 됐고, 이후 맹훈련을 통해 전국무대를 평정했다.

올해 5월 수원시장배와 6월 정조대왕배를 제패하며 국내 최강으로 거듭난 벨라댄스팀은 11월 열린 아시안컵에서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등 전통의 강호들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조 강사는 “누구 하나 치우침 없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정신이 있었기에 시너지 효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솔선수범 마인드로 팀을 이끈 조교 엄영애씨와 대회 출전을 위한 차량 운행, 분장, 먹거리 지원 등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준 모든 팀원들 덕분에 올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라인댄스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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