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항 1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출사표’
인천시, 내항 1부두 도시재생 혁신지구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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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복지·행정 등 거점 조성
신포역지역 국토부 공모 참여

인천시가 내항 지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2일 시에 따르면 내항 1부두 신포역 지역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지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에 참여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주요기능을 집적한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지에는 최대 국비 250억원을 지원해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다.

시는 내항 1부두 일대에 스마트해양안전센터, 해양첨단지식센터를 조성한다. 스마트해양안전센터와 해양첨단지식센터에는 각각 해양수산부의 해양안전관련 연구기관과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산학연구기관이 들어선다. 또 뮤직플랫폼과 테마관광공간(김구역사광장) 등 해양문화복합기능을 높여 일자리를 만들고, 상주 인구를 늘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뮤직플랫폼은 2020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도 신청해 추가 국비를 확보한다.

또 현재 동인천역에서 답동사거리를 잇는 신포지하상가를 신포역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시는 원도심(동인천역)과 항만 재개발지역(신포역)을 연계할 방침이다.

혁신지구 사업지는 오는 6일 공청회를 거쳐 12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선정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국토부가 내항 1부두를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지로 선정하면 국비, 시비, 민간투자비 등 총 1천130억원을 투입해 개항창조도시 사업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최태안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국가시범지구 공모 신청을 통해 항만물류 관계자와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내항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시는 인천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국민 모두가 공유하는 내항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곧 사업 적자폭을 놓고 이견이 있어 준공이 늦어진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준공할 계획이다. 용역을 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준공 보고서에 1·8부두 재생사업 부지의 공공용지비율을 47%로 유지하면 1천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당초 입장과 400억원의 흑자가 가능하다는 시의 입장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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