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노로바이러스’ 추정 집단설사 잇따라
도내 ‘노로바이러스’ 추정 집단설사 잇따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건 신고 접수… 道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기도는 최근 도내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노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집단 설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도가 집계한 2018년도 자료를 보면 학교집단 발생은 1월~10월까지 37건(노로 바이러스 24건(64.9%)), 11월~12월 13건(노로바이러스 12건(92.3%))이다. 올해 역시 11월 말 임상증상 및 유행양상이 노로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4건의 신고가 접수,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특징은 예방백신이 없고, 환경에 대한 큰 저항성을 가져 일반 소독으로는 살균이 어렵다. 또 냉장 및 냉동 상태에서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고, 10마리의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 또는 분비물(구토물 및 분변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예방 방법으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집단 내 환경관리(염소소독) 등의 꾸준한 실천을 통해 주변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는 노로바이러스로 추정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부 및 서울청, 경기도교육청, 식품위생부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학교 등 집단이용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단발생 시 보건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유행의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