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갈비탕 드시고 겨울 추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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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부천서 어르신 45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 사랑의 밥차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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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따끈한 갈비탕 드시고 겨울 추위 이겨내세요!”

칼바람이 불던 6일 오전 8시께 부천시원미노인복지회관 식당에 ‘밥차’가 찾아왔다. 대우산업개발과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부천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고자 함께 준비한 ‘사랑의 밥차’다. 이른 아침부터 이들은 앞치마와 장화, 고무장갑을 끼고 무장한 채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메뉴는 갈비탕과 불고기, 과일샐러드, 오이지무침 등. 배식 시간이 점차 가까워지자 식당 내부에는 무료급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하나 둘 채워졌다.

오전 11시, 배식 시작을 알리자 식당 내 가득 찬 어르신들은 이 순간만을 기다리는 듯한 줄로 길게 늘어섰다.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경험 많은 봉사자의 노련함으로 금세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다. 봉사자들은 빈자리가 날 때마다 확인, 어르신들이 빠르게 앉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대신 식판에 식사를 받아 전달해주기도 했다.

대우산업개발과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부천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기 위해 6일 오전 8시 부천시원미노인복지회관 식당에 '밥차'를 준비했다.
대우산업개발과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부천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기 위해 6일 오전 8시 부천시원미노인복지회관 식당에 '밥차'를 준비했다.

식사를 하고 나가는 어르신들은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등 감사 인사를 연신 외쳤다. 이날 만난 유상빈 할아버지(81)는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준비해준 정성에 큰 감동을 느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올겨울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식권 배급을 맡은 배우 이창훈씨(53)는 “보람 있고 행복하다. 어르신들과 이야기하느라 시간가는 지도 몰랐고, 봉사 내내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배식을 맡은 녹원회 김사라 총무(32)는 “추운데 오셔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부모님 같아 섬기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대우산업개발과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부천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기 위해 6일 오전 8시 부천시원미노인복지회관 식당에 '밥차'를 준비했다.
대우산업개발과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부천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기 위해 6일 오전 8시 부천시원미노인복지회관 식당에 '밥차'를 준비했다.

이번 ‘사랑의 밥차’로 부천 내 450여 명의 어르신이 끼니를 해결했다. 사랑의 밥차를 후원한 대우산업개발은 사내봉사 동아리인 ‘이안 사랑밭회’를 주축으로 매년 이 같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 음성을 찾아 ‘사랑의 밥차’ 활동을 한데 이어 인천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봉사’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승재 대우산업개발 관리본부장은 “추운 겨울, 부천 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작지만 따뜻한 밥 한 끼를 준비했다”며 “특히 부천은 대우산업개발의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교류,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오세광ㆍ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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