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마켓데이] 경기도 농축산물 ‘엄지척’...1만5천명 밀물 ‘문전성시’
[2019 경기마켓데이] 경기도 농축산물 ‘엄지척’...1만5천명 밀물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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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에도 남녀노소 찾아… 체험·이벤트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주최ㆍ주관으로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경기마켓데이’ 행사에서 7일 오전 관람객들이 산타의 방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주최ㆍ주관으로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경기마켓데이’ 행사에서 7일 오전 관람객들이 산타의 방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도 대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경기마켓데이’에 1만 5천여 명이 몰리면서, 풍성한 성과 속에 막을 내렸다.

8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마켓데이’에 전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경기도 내 농·축산물이 1억 5천여만 원어치 판매되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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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이 ‘경기마켓데이’를 찾아 홍보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이 방문,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경기도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체감했다. 특히 시중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판매된 ‘경기미’와 고양시에서 재배한 방울 토마토 시식 이벤트, 양평군 마을기업인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이 내놓은 건강보조식품 도라지청 등 각양각색의 도내 우수 상품은 즉석에서 도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평을 받았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각 점포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마켓’ 콘셉트로 꾸리거나 ‘신토불이’ 향토 음식 부스의 먹거리를 제공해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처럼 도내 56개소 업체의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경기 융복합 산업 인증’,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가 적극 이뤄지면서, 향후 전국 소비자로부터 경기 농·축산물 구매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한껏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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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양질의 경기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경기마켓데이’에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또 무릎 담요, 장바구니, 팝콘 등이 증정되는 ‘룰렛 이벤트’와 경기마켓데이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맞히는 방문객들에 풍성한 경품을 주는 ‘명랑 이벤트’, 산타클로스와의 포토타임, 페이스 페인팅, 크리스마스와 사랑을 주제로 사연을 접수 받아 즉석에서 산타클로스가 읽어주는 ‘사연 읽는 오후’ 이벤트 등은 방문객들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경기마켓데이 행사에서 진행된 ‘일대일 MD 구매상담회’와 ‘제품판매 및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참가 업체의 판로개척 및 판매 활성화도 이뤄졌다. 상담회를 통해 행복한사과와 주식회사 자연터, 서연농장, 폴스베리, 이수근 가평잣, 화성열매 협동조합 등 6곳의 도내 업체들이 쿠팡, 위메프, 11번가 등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했고, 자연터의 칼라 토마토는 농수산물 전문 공영 홈쇼핑에 진출하는 쾌거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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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광주시에서 생산된 느타리버섯을 살펴보고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경기마켓데이에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깐깐한 인증을 거친 상품을 안내하고 있고 바이어들의 상담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확대하거나, 전국적으로 도내 농·축산물을 알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농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금민기자

 

 

경기마켓데이 퀴즈 풀면 푸짐한 경품… 재미 2배

이모저모 
산타클로스 ‘사연 읽기’… 안타까운 이야기 눈시울 
“같은 버섯이라고요? 맛도 똑같은 건 아닙니다” 
“농산물 두 손 한가득 가져가요” 웃음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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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햇사과를 구매하고 있다.

○…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마켓데이’ 행사에서 산타클로스가 진행하는 ‘사연 읽는 행사’가 펼쳐져 취업을 준비하는 20대부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로부터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속출. 이날 빨간색 산타복을 차려입은 산타클로스와 피터팬으로 분장한 남녀 행사 요원이 위트 있는 대사와 풍부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몰입도를 압도.

행사에 참여한 신동식씨(47)는 사연을 통해 “제가 지난해 사고를 당해 일을 못하고 있어 생활고를 겪고 있다”면서 “안 좋을 생각을 떨쳐내고, 시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경기마켓데이에 참여했다”고 전해. 사연을 들은 방문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한편 이날 경기마켓데이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곳곳에서 열려 경품 타는 재미도 쏠쏠. 한 관람객은 닭고기 판매 업체인 마니커의 ‘진심닭컴’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 뒤 닭가슴살을 손에 넣기도.

○… 경기마켓데이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에 호평 일색.

특히 첫날인 5일에는 개장 시각인 10시가 되기 전부터 불어난 인파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부스 안으로 계속 사람이 밀려들며 ‘인산인해’를 이뤄.

고양에서 왔다는 김인선씨(42·여)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나서 신선한 농·축산물을 경험하러 뛰어왔다”면서 “시중보다 저렴하고, 먹을거리도 푸짐해서 매년 오고 있다. 품목도 다양해 뭘 사야 할지 행복한 고민 중”이라며 미소

또 박종국씨(61)는 “경기마켓데이에 오기 위해 멀리 서울시 노원구에서 왔다. 신선한 농산물이 시중보다 30%가량 저렴해서 대부분의 농산물 축제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며 “좋은 상품들이 많이 모여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호평.


○… 경기마켓데이에 참여한 56개 업체가 각자 주력상품을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시선 사로잡기에 나선 가운데 같은 품종을 내놓은 업체 간 치열한 ‘홍보 대결’에 눈길.

특히 연천군 상황버섯, 경기도 상황버섯, 노루궁둥이 버섯 등 다수의 버섯류 홍보부스는 같은 상품임에도 각기 다른 맛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

이들 업체는 “항암·아토피·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경기도 상황버섯 좀 드셔보세요”, “연천군 상황버섯을 발효한 추출액은 베트남에 수출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등 각자의 매력을 한껏 강조하며 홍보전에 박차.

한 업체 대표는 “같은 버섯이어도 어느 지역에서 나왔고,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지차이”라며 “효능과 맛을 따져보고 방문객들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연천군 상황버섯도 맛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 크리스마스를 앞둔 ‘경기마켓데이’ 행사에 산타클로스가 방문,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시선 사로잡아. 이 산타클로스는 경기마켓데이에 대한 각종 퀴즈에서 답을 가장 빠르게 맞힌 50명의 방문객에 푸짐한 상품을 나눠주는 ‘명랑 이벤트’를 진행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 삽시간에 몰려든 방문객들은 두 손에 경기마켓데이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한가득 안은 채 답변에 열성. 한 아이는 경기마켓데이 행사 시간을 묻는 산타클로스의 문제를 끝까지 듣지도 않은 채 “6시요! 저 선물 주세요”라는 답변을 크게 연호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기도. 포근한 무릎 담요를 선물로 받은 아이는 환한 미소를 띠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

한편 경기마켓데이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이 꾸며져 선착순 110명에겐 산타클로스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박미혜씨(40·여)는 “경기마켓데이에서 판매하는 농·축산물을 둘러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이끌려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촬영하게 됐다”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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