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3인전 12월 차례로 선보여
경기문화재단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3인전 12월 차례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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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_그레고리마스_best
▲ 김나영_그레고리마스_best

경기도내 신진 시각 예술가들의 새로운 예술 창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이달 차례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초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를 뒷받침하고자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부문>에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4인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문소현, 한석경, 홍기원을 선정했다. 시각예술 창작지원프로그램은 경기도 시각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지원금과 신작 발표 전시를 지원한다.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작가의 다음 연도 개인전을 후속 지원해 작가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김나영&그레고리 마스의 <그리시 코너(Greasy Corner)>는 오는 28일까지 갤러리 다함에서 열린다. 일상적 사물, 만화 속 캐릭터, 익살스러운 말장난, 대중문화 패러디 등을 소재로 불안정한 현시대를 위트 있게 표현하면서 예술이 일상 속에 침투하도록 시도한다. 전시 제목 ‘Greasy Corner’는 기름진 구석과 ‘아무 데도 아닌 곳’이라는 뜻의 미국 지명으로 엉망과 치명적인 순간을 비유하기도 하며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킨다.

▲ 김나영_그레고리마스_airbnb
▲ 김나영_그레고리마스_airbnb

문소현 작가는 내년 1월 2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33여 점의 신작으로 구성된 <할로우 쇼(Hollow Show)>를 선보인다. 문 작가는 산업화로 인해 파편화된 인간의 욕망에 관심을 두고 영상 설치작업을 지속해왔다. 빛, 도시, 분절된 인체, 고독을 주제로 그로테스크한 풍경으로 드러낸다.

한석경 작가는 이달 29일까지 화곡동 컨테이너하우스와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시언 : 시대의 언어>를 연다. 한 작가는 식민지, 전쟁, 분단을 관통한 한국의 근현대사를 주제로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실향민이었던 자신의 외할아버지 박시언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기고 간 물건과 자료를 아카이빙하며, 이를 소재로 한 영상, 설치 작업 등을 선보인다. 외할아버지의 삶 속 실재했던 북한, 작가가 바라본 북한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사회 속 개인의 삶에 얽혀 있는 북한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작가의 외할아버지가 사용했던 화곡동 컨테이너 하우스와 ‘문화예술공간 통’을 이동하면서 관람하는 투어형식으로 운영된다.

▲ 문소현_전시포스터
▲ 문소현_전시포스터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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