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ㆍ군 문화재단, 송년콘서트로 <하모니>, <호두까기 인형>, <한국 환상곡> 등 다양한 장르 선보인다
도내 시ㆍ군 문화재단, 송년콘서트로 <하모니>, <호두까기 인형>, <한국 환상곡> 등 다양한 장르 선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화성시문화재단] 하모니 포스터_20191228

2019년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문화 관련 기관들은 저마다 송년콘서트를 준비하며 연말 맞이에 나서고 있다. 더욱이 송년콘서트는 단순 음악회 외에도 뮤지컬과 연극 등이 어우러져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먼저, 수원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장 상주단체로 함께하고 있는 SEO(서)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미숙 SEO발레단장이 재구성해 올해도 관객들을 만난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주인공인 클라라는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는다. 호두까기 인형은 꿈속에서 왕자로 변신해 클라라를 과자 나라로 데려가며 눈송이들과 춤을 추며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과자 나라 인형들은 스페인 춤, 인도 춤, 중국 춤, 러시아 춤과 화려한 꽃의 왈츠 등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SEO발레단의 안무가 한데 모여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수원SK주니어발레단 어린이 무용수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를 꾸릴 예정이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군포문화재단이 <2019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내년도 행복을 기원한다. 이날 오후 8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보이스앙상블 라 클라쎄와 군포시립여성합창단, 일반시민으로 이루어진 군포시민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10월 군포시민 80여 명으로 구성돼 연습을 시작한 군포시민합창단이 군포시립여성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 가곡 메들리와 한국 환상곡 등을 부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오는 19일에는 부천시립합창단이 오후 7시30분에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2회 정기연주회 <Glory & Peace>를 연다.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연주회로 미국 현대 작곡가 다니엘 핑크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울면 안 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캐롤 메들리를 연주하는 이번 음악회는 AMS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연주 마지막엔 특별히 관객이 함께 노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29일에는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아트홀에서 송년 특별공연으로 52명의 화성시민들과 함께 희망적인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300만 관객을 울린 나문희, 김윤진 주연의 영화 <하모니>를 각색해 창작한 뮤지컬로 교도소에서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성 수감자들이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재단은 공연에 앞서 시민들이 관객에서 무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공연의 초석을 다져 나가고자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총 108명의 지원자 중 52명의 시민들을 선발했으며 선발자들은 ‘라라 여성합창단’, ‘루나 혼성 합창단’, ‘라온 어린이 합창단’ 3팀으로 구성돼 3개월간의 연습 과정을 거친 후 공연 속 합창대회 등의 장면에 함께하게 됐다.

권오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