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을 ‘녹지천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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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55억 투입… 수인선 유휴부지 등 50곳에 도시숲 조성
▲ 미추홀구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 길 조감도 1

인천의 미세먼지 감축과 도시 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한 50곳의 도시 숲이 생긴다. 이들 도시 숲의 면적은 축구장 31개 규모다.

인천시는 2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20년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 숲길 등 50곳의 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면적은 모두 25만7천㎡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생활권 주변 18곳 1만㎡에 27억원을 투입해 명상숲 14곳과 옥상녹화 1곳, 나눔숲 1곳, 나눔길 2곳 등을 만든다.

시는 중·동·미추홀구 등 15곳엔 사업비 44억원으로 쉼터, 녹지대 등을 조성해 주민의 녹색복지 향상을 이뤄낼 예정이다. 여기엔 종전 수인선 철도로 나눠진 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수인선 유휴부지 테마 숲길을 만드는 사업을 포함한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주거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64억원의 사업비로 동구 인중로, 미추홀구 염전로, 남동구 남동공단,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 등 12곳 4만㎡에 미세먼지 차단 숲도 만들 계획이다. 남동·부평·주안 산업단지 등 11곳엔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드볼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2020년 역점 사업으로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마무리한다. 대상지는 중·미추홀·부평·서구 등 주요 도로변 7곳이다. 시는 녹지대, 중앙분리대, 띠녹지 등 12만㎡를 만든다.

안상윤 녹지정책과장은 “도시 주변 산림과 녹지대의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안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를 저감·분산하는 기능을 갖춘 숲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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