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道 인천구간 생활권별 도시재생
경인고속道 인천구간 생활권별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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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기본구상 수립 용역 마무리
청천동 일대 지식산업밸리로
효성동 살고 싶은 주거공간 등
지역 대표 중심지로 ‘재탄생’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서인천IC~서운JC)의 주변지역에 지식산업밸리 조성, 앵커시설 도입, 상부공간 공원 조성 등 생활권별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진다. 50여년간 지역을 남과 북으로 단절시킨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은 생활권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고스란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권별 도시재생사업을 마련·추진해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의 주변지역을 인천의 대표 중심지역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부평구 청천동 일대 등 산업구조 변화로 침체기에 들어선 준공업지역은 부평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산업단지화 사업과 연계해 지식산업밸리로 재생한다. 동시에 공공지원코어, 대학 연계 연구소, 인근 대학의 대학원 이동·유치 등 지식산업밸리의 지원시설도 확충한다.

주거·공업 혼재 지역인 계양구 효성동 일대 등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및 시의 ‘더불어 마을’ 등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오래도록 살고 싶은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라 남는 상부공간은 공원 조성 등을 통해 남측지역과 북측지역을 잇는 보행환경을 구축한다. 또 시민의 편의를 위해 박물관, 전시장, 복지시설, 주차장 등을 만든다.

이들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공장의 이전 등으로 나오는 재생 가능 부지에는 2천㎡ 규모의 물류센터 등 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앵커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신월IC 구간에 대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인천구간은 서인천IC~서운JC 구간이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이후 인천구간의 상부공간 등 주변지역에 대한 지역활성화 방향을 정하려 약 1년여간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기본구상 수립 용역의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을 포함한 북측지역(3.81㎢)과 남측지역(3.27㎢)이다. 이들 지역은 산업구조의 변화로 준공업지역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경인고속도로 주변으로 준공업·생산녹지·주거지역이 섞여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가 오랜 기간 남측지역과 북측지역으로 단절시키고 있으며, 30년 이상의 노후 주택이 55%에 달해 각종 생활 불편·불안 문제를 안고 있다.

문승현 일반화정책팀장은 “이번 기본구상 수립 용역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맞춰 선제적으로 종합적인 지역활성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활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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