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미군기지 조기 반환은 대통령의 약속이다. 지켜라"
안병용 "미군기지 조기 반환은 대통령의 약속이다.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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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은 대통령의 약속”이라며 “조속히 이행하고 국가주도로 개발하라”고 촉구했다.

안 시장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대상에 의정부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부시민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8개나 되는 주한 미군기지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의정부 전체 미군기지의 3분의 2에 달하는 3개 미군캠프가 미군이 모두 떠났지만 반환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미2 사단장, 미8군 사령과, 한미연합사령관, 한국군 관계자들과 수없이 건의해 긍정적인 대답을 받아냈는데도 제외됐다”고 허탈해했다.

특히 “정부는 오염확산가능성과 개발계획 차질로 지출되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막대하다는 점과 조기 반환되는 요청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점 등을 고려해 반환에 합의했다고 하는데 의정부시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인가”라면서 “사회적 피해는 차치하고 경제적 피해, 세수손실, 이전지연에 따른 피해만 10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가 지난 8월30일 NSC상임위원회서 26개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추진을 논의하고 조속한 반환을 약속해 기대했는데 의정부시는 제외됐다”며 “ 아쉬움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의정부에 오셔서 미군공여지 조기반환과 국가 특별 배려를 공약, 약속했다, 또 대선 경기도 1호 공약으로 조기반환과 국가주도 개발을 정했다”며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3명과 현오준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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