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전거도로 관리 엉망…일부 노선 통계 누락 등 감사원 적발
인천시, 자전거도로 관리 엉망…일부 노선 통계 누락 등 감사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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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자전거도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감사원에 따르면 시를 비롯해 경기도, 대구시, 대전시 등은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확인점검을 빠뜨리는 등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형식적으로만 해왔다.

행안부는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충으로 자전거 교통사고가 늘어나면서 자전거도로에 대해 연 4회의 정기점검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시 등은 관리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와 함께 인천의 자전거도로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도로과는 공원에 있는 자전거도로 6개 노선(18.4㎞)을 통계 작성에서 누락했다.

행안부는 자전거법 등에 따라 자전거정책 수립 및 자전거사업 효과 분석 등을 목적으로 자전거도로 노선 길이와 통행량 등 자전거 이용시설 관련 통계를 매년 수집·공표하고 있다. 하지만 시 도로과는 다른 부서의 소관인 일부 자전거도로를 통계에서 담지 못했다.

이 같은 문제는 이날 감사원이 발표한 ‘자전거 이용 및 안전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를 토대로 행안부에 체계적인 안전점검 추진 방안과 자전거 이용시설 관련 통계 수집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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