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통추위’ 제안… 가속페달 밟는다
황교안의 ‘통추위’ 제안… 가속페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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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새보수당 등 신년회서 “통합” 공감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보수대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약칭 전진당) 창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광명을) 등에 따르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20 시민사회 신년회’에서 3개 보수 정당의 대표 인사들은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대통합을 이뤄내야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이 모임이 보수대통합, 더 나아가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이 모두 하나 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보수당 정운천 공동대표도 “뿔뿔이 흩어진 분열된 보수를 통합해서 4.15 총선에서 원내 제1당, 다수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으며, 지난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만났던 전진당 이 의원 역시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오후 자유민주국민연합이 같은 장소에서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 한국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황 대표 퇴진론을 겨냥해 “통합은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황 대표가 의지를 가지고 통합하겠다고 하는데 못하겠다고 하면 누가 할 수 있느냐”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를 접견하고 “헌법 가치에 따른 그런 나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 대표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세력은 바로 우리 야당들이다. 그런 점에서 황 대표와 새로운보수당은 전적으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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