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주정차위반과태료 징수율 향상 추진…2019년 11.8%에서 2020년 20.8%로
남동구, 주정차위반과태료 징수율 향상 추진…2019년 11.8%에서 2020년 20.8%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남동구가 11%대에 머물렀던 주·정차위반과태료 징수율을 20%대까지 끌어올린다.

구는 2020년 주·정차위반과태료 이월 미수납액 72억900만원 중 15억원(20.8%)을 징수할 목표로 ‘2020년 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정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구는 인천의 기초지방자치단체 10곳 중에서 가장 높은 징수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은 17.4%의 징수율을 기록한 계양구가 인천의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구는 2019년 80억6천200만원의 주·정차위반과태료 징수결정액 중 9억5천300만원(11.8%)밖에 징수하지 못했다.

특히 구에서는 사업 부진을 이유로 1천400만원(220건)을 체납한 A씨를 비롯해 1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가 무려 4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폐업 및 청산법인 등도 들어가 있다.

구는 이 같은 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담보할 계획이다.

또 강도 높은 징수 방안을 추진하면 자연스럽게 불법 주·정차 문제 역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연중 주민전산망 자료와 연계해 체납자의 최신 주소지로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체납차량을 압류한다.

1~3월에는 50만원 이상 체납에 대해 전체 거래은행, 30만원 이상 체납에 대해 주거래은행 등 전자예금을 압류할 예정이다.

4~6월에는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벌여 면담, 징수 독려, 재산조회 확인, 징수불능분 결손처분, 체납자관리카드 사후관리 등을 추진한다.

6~7월과 10~11월에는 체납액 일제정리, 7~9월에는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 10~12월 체납 오류자료 정비 등도 한다.

특수시책으로는 영치예고 문자알림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고정형 폐쇄회로(CC)TV로 적발한 불법 주·정차 차량 중 체납 차량을 조회해 영치예고 문자를 발송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체납 징수로 안정적인 주차장특별회계를 운용하겠다”며 “불법 주·정차 문제 발생도 억제해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