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중국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 협약 체결
셀트리온, 중국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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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시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우한시에 가진 이번 MOU에 따라 셀트리온은 후베이성과 우한시의 지원을 받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우한시에 중국 내 최대 규모인 12만ℓ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회사는 오는 4월께 공장 기공식을 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우한시에 300여 곳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센터와 기업이 있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생산시설 설립 장소로 택했다

셀트리온은 중국 진출은 합작사(JV) 형태가 아닌 단독 진출이다. 후베이성 정부와 우한시는 세금 감면, 투자 등의 지원만 할 뿐이다.

셀트리온은 우한 공장에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 등 기존 제품뿐 아니라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등을 생산하고, 대규모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을 펼친다.

2030년까지 중국 내수 시장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16개를 만들고 중국 내 의약품 판매를 위한 직판망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5년간 설비투자에만 약 6천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투자재원은 그룹 자체 현금보유고와 외부 투자유치 등으로 마련한다.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중국 정부가 바이오 외자기업의 유치를 독려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 우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중국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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