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등 감염병 환자 이동경로·진료기관 공개, 언제부터?
우한폐렴 등 감염병 환자 이동경로·진료기관 공개, 언제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평택시청 항만정책과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평택시청 항만정책과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 폐렴 등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 및 진료기관이 언제부터 공개됐을까.

28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 번째 확진 환자에 이어 평택에서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현황이 공개됐다.

이날 경기 평택시는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네 번째 확진자는 96명과 접촉했고, 이 중 32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7일 세 번째 확진 환자가 20일 귀국한 이후 74명과 접촉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앞서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중후군) 사태 때 발병 지역과 관련 병원에 대해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당시 메르스 사태 이후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감염병 환자 이동경로·수단, 진료기관·접촉자 현황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의단계 이상의 감염병 관련 재난 시, 감염 여부 확인에 필요한 사실을 거짓 진술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자가격리, 격리치료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국가보상 의무 규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우한 폐렴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의심 신고자가 3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도는 28일 오전 늦장 대응보다 과잉 대응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장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