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동계체전 컬링 남고부 2연패 스위핑
의정부고, 동계체전 컬링 남고부 2연패 스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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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의성고에 6-5 재역전승…남녀 일반부 동반 준우승
▲ 제101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컬링 남고부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의정부고 팀.

의정부고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인 컬링 남고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경용 코치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의정부고는 13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3일째 남고부 결승에서 스킵 박상우, 써드 문시우, 리드 서지민, 세컨 최재혁이 팀을 이뤄 경북 의성고를 접전 끝에 6대5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전날 8강에서 우승 후보 서울체고를 꺾으며 2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밝혔던 의정부고는 이날 준결승전서 울산컬링클럽을 17대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라 의성고와 맞섰다.

선고을 잡은 의정부고는 1엔드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엔드에 1점을 만회한 뒤 3엔드를 블랭크 엔드(두 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한 엔드)로 만들었다.

이어 4,5엔드서 각 1점 씩을 스틸(선공 팀 득점)해 3대2 역전에 성공한 의정부고는 6엔드서 2점을 빼앗겨 3대4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7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마친 의정부고는 8엔드 1점을 뽑아 동점에 성공한 후 9엔드 다시 1점을 내줘 4대5로 이끌렸다.

하지만 의정부고는 마지막 10엔드서 스킵 박상우가 마지막 스톤을 환상적인 버튼드로우 샷 으로 연결해 짜릿한 재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남녀 일반부 결승에 올랐던 경기도컬링연맹과 경기도청은 각각 서울시청, 춘천시청에 4대10, 5대6으로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첫 날 여고부 최강 의정부 송현고의 충격적인 1회전 탈락으로 위기에 몰렸던 경기도는 남고부의 우승과 남녀 일반부의 선전 속에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3연패를 사실상 예약했다.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은 “초반 뜻하지 않은 악재로 인해 정상 수성이 어려워 보였는데 남고부 의정부고가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고 남녀 일반부도 최선을 다해줘 여고부 탈락을 상쇄해줬다. 남은 중등부 경기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종목 우승 3연패 달성으로 경기도의 동계체전 18연패 달성에 우리 컬링이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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