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도시철도건설사업 안정적 재원 위해 2021년 국비 490억원 확보 목표
인천시, 인천도시철도건설사업 안정적 재원 위해 2021년 국비 490억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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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0년 초부터 도시철도건설 사업과 관련한 2021년도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 지난 2019년 정부가 2020년도 예산안을 세우는 과정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 관련 국비가 일부 줄어들었던 일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철도건설 사업과 관련한 2021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90억원으로 정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안정적·정상적인 도시철도건설 사업을 위해서는 초반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2020년 도시철도건설 사업 관련 국비로 이미 867억원을 확보했다. 서울 7호선 석남 연장 사업 관련 406억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 사업 관련 241억원,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220억원 등이다. 그러나 이들 국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시는 한때 진통을 겪어야 했다. 국토교통부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국비에서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관련 100억원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역 정치인을 설득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국회에서 100억원을 다시 살려냈다.

시는 이러한 문제가 다시 일어나면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 반드시 2021년도 국비로 49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국비를 모두 확보한 서울 7호선 석남 연장선과 인천 1호선 송도 연장선은 개통을 곧 앞두고 있다.

앞으로 시는 8월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설명을 강화한다. 대상 중앙부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부다. 시는 이들 중앙부처에서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확실하게 설명할 방침이다.

또 3~4월 2021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마무리하고 3~5월 기재부와 국토부에 예산안 편성 및 심사 반영을 요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국비확보 목표액인 49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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