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 모세혈관 '수원페이'…"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수원시 경제 모세혈관 '수원페이'…"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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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수원시의 지역화폐 ‘수원페이’가 오는 4월 발행 1년을 맞이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부터 발행한 수원페이를 발행 1년여 만에 가입율을 7.4%까지 끌어올리는 등 수원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 수원페이의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만 899명이다. 이는 수원시 14세 이상 인구 95만 6천444명과 비교하면 7.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시는 수원페이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1일부터는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복지포인트를 수원페이로 5만원씩 지급(정책발행)하며 공직자들의 수원페이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 공직자 5천64명(공무원 4천7명, 시의원 37명, 공무직 653명, 청원경찰 64명, 환경관리원 303명)과 협업기관 8곳의 관계자 1천166명이 복지포인트 지급에 동참했다.

시는 또 명절 기간 수원페이의 인센티브를 확대발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설 연휴에는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확대, 43억5천만원을 발행하고 3억3천60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수원페이의 인센티브를 3개월간 확대발행(기존 6%→10%)하는 등 인센티브로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수원시의 다양한 지역화폐 시책으로, 지난해 첫 발행된 수원페이는 초기 목표액이었던 28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291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 발행의 경우 50억원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3회에 걸쳐 1억9천만원의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해 128억원으로 257% 초과 발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발행액을 지난해보다 114억원 늘린 405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총 발행액보다 45%(114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 발행액은 200억원이며 나머지 발행액은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등 정책발행액으로 발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수원페이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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