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올해 8천억 발행… 돈가뭄 골목경제 ‘단비’
‘경기지역화폐’ 올해 8천억 발행… 돈가뭄 골목경제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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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 규모 비해 61%나 늘어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한시적 10% 특별 인센티브 추진
道, 신규 정책수당 지속적 발굴

민선 7기 이재명 지사의 골목경제 핵심 정책인 ‘경기지역화폐’가 올해 8천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경기도는 주민들의 지역화폐 구매율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지역화폐 발행 목표 4천961억 원보다 61% 늘어난 8천억 원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경기도는 ‘코로나 19’로 인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체한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과 협조, 한시적으로 10%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 한 해 목표의 113%에 달하는 총 5천612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이중 약 83%가 일반음식점, 슈퍼마켓 등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돼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이라는 목적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도는 올해 지역화폐의 성공적 확대발행을 위해 ▲신규 정책수당 지속 발굴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 ▲맞춤형 홍보 및 활성화 지원 ▲명절 등 10% 할인 특별이벤트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우선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지원 등 기존 정책수당의 신청·사용을 독려하고, 파급효과가 큰 신규 정책수당 발굴을 적극 지원한다. 또 생활패턴의 변화를 고려해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을 확대하고 우수가맹점 확대와 전문마케터 운영 등 각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10% 할인 이벤트, 지역화폐 관련 특별행사 개최, 홍보 매체 및 방식 다각화 등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침체된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과 협조해 한시적으로 10%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골목상권 내 소비를 유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지역화폐를 매개로 한 소비 활성화에 적극 힘쓸 것”이라며 “지난해 도민들의 성원에 부응해 올해에도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경기지역화폐 도입성과조사’ 결과, 도민 68%, 지역화폐 가맹점주의 63%가 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하고 응답자의 과반(도민 63%, 가맹점주 51%) 이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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