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여론조사_부천 오정] 민주 김만수·서영석·정은혜 우세 속… 미래통합 안병도 ‘추격’
[4·15 총선 여론조사_부천 오정] 민주 김만수·서영석·정은혜 우세 속… 미래통합 안병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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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48.1% vs 미래통합당 17.6%
무주공산 속… 보수결집 예고 승리 ‘예측불허’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부천 오정 선거구는 여당 주자들이 야당 주자들을 상대로 초반 우세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이 한 데 뭉쳐 미래통합당을 출범, 보수 지지층 결집이 예상되는 데다 진보 유권자 표심이 민주당과 정의당으로 분산될 수 있어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9일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5~17일 부천 오정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주자들이 야당 주자들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 다자대결1
민주당 김만수 전 부천시장(20·21대)과 한국당 안병도 (전) 부천 오정 당원협의회 위원장, 정의당 구자호 경기도당 부천 오정 지역위원장의 다자대결에서 김 전 시장이 45.8%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안 당협위원장은 21.5%, 구 지역위원장은 5.0%를 받으며 김 전 시장을 추격했다. 없음과 잘 모름은 각 9.8%와 10.7%로 나타났고, 기타인물은 7.1%였다.

연령별로 김 전 시장은 40~49세(59.9%), 30~39세(53.4%)에서 50%가 넘었으며, 안 당협위원장은 60세 이상에서 42.3%를 받아 33.4%를 얻은 김 전 시장을 오차범위를 살짝 넘은 8.9%p 앞섰다. 구 지역위원장은 40~49세에서 10.4%를 얻어 유일하게 10%를 넘었다.

■ 다자대결2

민주당 서영석 중앙위원과 한국당 안 당협위원장, 정의당 구 지역위원장 간 다자대결의 경우, 서 중앙위원이 48.0%를 기록, 19.5%를 얻은 안 당협위원장을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구 지역위원장은 3.5%였다. ‘기타인물’은 6.4%,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11.1%와 11.5%였다.

서 중앙위원은 오정동 50.6%, 성곡동 45.4%를 기록한 반면 안 당협위원장은 오정동 18.9%, 성곡동 20.1%를 받는데 그쳤다. 또한 서 중앙위원은 40~49세(60.3%), 30~39세(53.1%), 여성(51.0%)에서 절반이 넘었다. 안 당협위원장은 60세 이상에서 34.8%를 기록, 39.1%를 얻은 서 중앙위원과 오차범위내(4.3%p 차)로 조사됐다.

■ 다자대결3
민주당 정은혜 국회의원, 한국당 안 당협위원장, 정의당 구 지역위원장의 다자대결에선 41.4%를 받은 정 의원이 안 당협위원장(21.6%)과 구 지역위원장(4.1%)을 제쳤다. 기타인물은 6.9%로 집계됐고, 없음과 잘모름은 각 11.7%와 14.3%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40~49세(58.3%), 30~39세(55.7%)에서 50%를 넘은 반면 안 당협위원장은 60세 이상에서 39.0%를 얻어 29.7%를 얻는 데 그친 정 의원을 오차범위를 살짝 넘는 9.3%p차로 앞섰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만수 전 부천시장과 서영석 중앙위원이 각각 24.3%와 22.5%를 받아 오차범위내인 1.8%p차의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비례대표인 정은혜 국회의원은 8.2%에 머물렀고, 기타인물 5.5%였다. 없음 22.0%, 잘모름 17.5% 등 부동층이 39.5%로 나타나 변수로 부각됐다.

성곡동은 김 전 시장이 21.1%, 서 중앙위원이 22.7%로, 서 중앙위원이 오차범위내인 1.6%p 높은 반면 오정동은 김 전 시장 27.5%, 서 중앙위원 22.4%를 기록해 김 전 시장이 오차범위내인 5.1%p 높아 대조를 보였다. 정 의원은 성곡동 8.8%, 오정동 7.5%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별로 김 전 시장은 30~39세 31.7%로 가장 높았고, 50~59세 29.7%, 40~49세 23.3% 순을 기록한 데 비해 서 중앙위원은 60세 이상 29.7%, 50~59세 27.3%, 40~49세 24.9%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세력·단체/국정평가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세력·단체’를 묻는 물음에는 민주당이 48.1%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통합당은 17.6%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5.9%),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5.2%),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세력(4.0%), 민주평화당(2.8%), 바른미래당(2.0%), 대안신당(1.9%) 등 순이었다. ‘기타정당·세력·단체’는 2.4%였고, 없음과 잘 모름은 각 7.8%와 2.4%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함이 54.7%(매우 잘함 34.8%, 잘하는 편 19.9%)였으며, 잘못함은 39.8%(잘못하는 편 16.0%, 매우 잘못함 23.8%)로 나타났다.

김재민·송우일기자

[알립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 전진당 등이 뭉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지난 17일 출범하면서 한국당 안병도 전 당협위원장의 당적도 통합당으로 변경됐습니다. 또 지난 18일에는 통합당 서영석 통합신당준비위원회정치혁신특별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본보 여론조사는 통합당 출범 및 서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진행돼 부득이하게 이런 내용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통합당 출범이 예고된 점을 고려해 한국당, 새보수당, 전진당 대신 통합당이 포함됐습니다.

[공표보도정보]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천 오정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 RDD 방식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501명(총 접촉성공 1만 2천28명, 응답률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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