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로 태어난 만화, 테즈카 오사무 신작 '파이돈'
AI기술로 태어난 만화, 테즈카 오사무 신작 '파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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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즈카 오사무 신작 '파이돈'. 고단샤 홈페이지
테즈카 오사무 신작 '파이돈'. 고단샤 홈페이지

31년만에 테즈카 오사무의 신작이 AI기술로 태어났다.

강담사 측은 27일 발매된 '모닝 13호'를 통해 AI 테즈카 오사무의 작품 '파이돈'('ぱいどん') 전편을 공개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서는 인공지능이 테즈카 오사무의 만화를 학습해 새로운 캐릭터의 얼굴을 디자인, 신작 만화의 스토리를 완성했다고 보도했다.

'파이돈'은 2030년의 도쿄를 무대로 기억을 잃은 노숙자 철학자가 작은 새 모형의 로봇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의 얼굴은 테즈카 오사무의 그림 6,000장을 학습해 만들었다. AI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팀이 마무리했다.

테즈카 프로덕션의 테즈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6일 강담사에서 개최된 'TEZUKA2020' 발표회에서 "AI로 만든 만화는 테즈카 오사무의 작품에 나올 것 같은 이야기"라며 "세계 최초로 도전했다는 것이 의미를 둔다"고 전했다.

한편, 테즈카 오사무는 1945년 '마아짱의 일기장'으로 데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철완 아톰' '밀림의 왕자' '리본의 기사' 등 다양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힘 썼다. 1989년 위암으로 숨을 거뒀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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