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같은 걸 끼얹나…멜로망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다음달 5일 개봉
멜로같은 걸 끼얹나…멜로망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다음달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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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과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제작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섹션에서 처음 공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40대 미혼 여성인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그는 영화 감독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일이 뚝 끊겨버리고 만다. 집도 없고 남자도 없고 “아 망했다...왜 그리 일만 하고 살았을까?”라고 후회하며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친한 배우 ‘소피’(윤승아)가 자기네 집 가사도우미로 일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게되고 살길을 도모하고자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피네 집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다.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배유람)이 그의 마음을 설레게하더니 귀신으로 의심되며 자신이 장국영이라 우기는 비밀스런 남자(김영민)도 등장한다. 그러던 중 수상하지만 정이 넘쳐 흐르는 주인집 할머니(윤여정)까지 등장해 밋밋하고 일복만 터졌던 찬실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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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늦깎이 감독과 배우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김초희 감독은 과거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영화 프로듀서로 7년 반동안 일했으며 40대 실직자가 된 찬실의 이야기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공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연인 강말금 배우도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다 30대가 돼서야 연기에 입문한 늦깎이 배우다. 이들 간의 사연 외에도 작품에서 가장 이름값이 높은 인물인 윤여정 배우가 노 개런티로 촬영에 나선 점도 눈에 띤다. 예순이 넘어서는 사치부리면서 살지 않기로 한 게 그 이유다.

사연있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명품 조연들이 어우러져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그려낸 이번 작품이 독립영화를 넘어서 극장가에서도 어떤 성공을 거둘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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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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