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 "경기방송 정상화 위해 방통위 대승적 결단 촉구"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 "경기방송 정상화 위해 방통위 대승적 결단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가 경기방송 폐업과 관련, 경기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17일 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성명문을 통해 “종합편성 라디오 사업자인 경기방송이 폐업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목소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상파 FM 99.9MHz는 공공재다. 공공재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소유가 아닌 국민의 것이다. 폐업에 손을 든 주주들은 정작 구성원과 청취자 등의 권익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라고 경기방송 경영진을 비판했다.

이어 “경기방송 주주들은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주축이 된 사상 초유의 언론 탄압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인 매출 급감이 뒤따랐다’고 밝혔지만, 경기방송은 매년 흑자를 거둔 우량기업”이라며 “또 경영진과 주주가 지목하는 ‘지방의회의 언론탄압’이라는 부분 역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주주들의 배를 불리기 위한 예산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국내 언론 역사상 유례없는 경영진의 자진 폐업 사태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곳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일하다”며 “한 가정의 가장부터, 청운의 꿈을 안고 언론에 뛰어든 기자 초년생까지 경기방송 구성원들의 결의가 빛바래지 않도록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오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