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선관위, 허위경력 공표 혐의로 민주당 남영희 후보 검찰 고발
미추홀구선관위, 허위경력 공표 혐의로 민주당 남영희 후보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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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선관위는 지난 27일 자신의 경력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남 후보를 검찰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남 후보는 자신의 저서와 유명 유튜버의 방송, 네이버 인물정보, 페이스북 등에 자신의 경력에 관해 허위사실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남 후보와 경선을 벌이던 민주당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은 박 후보가 청와대 전 행정관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미추홀구 선관위에 신고했다.

남 후보의 저서 ‘따뜻한 카리스마’와 지난 1월 20일 보낸 문자메시지 등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593일간 근무했다’고 한 대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에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2019년 4월 25일부터 2019년 10월 24일까지 총 183일간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것으로 나와있지만, 경력을 부풀렸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은 ‘문제없다’는 결론을 냈지만, 선관위 판단은 달랐다.

선관위는 박 후보의 이 같은 홍보가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 규정한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구 선관위 관계자는 “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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