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가상 매치플레이 투표서 4위 기염
임성재, PGA투어 가상 매치플레이 투표서 4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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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전문가 투표 가승 대결서 강자들 연파
▲ 임성재.경기일보 DB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문가 가상 매치플레이 투표에서 당당히 4위에 올랐다.

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즌 중단에 팬들을 위해 당초 지난 25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전문가 10명의 투표로 가상 대결을 펼쳤다.

가상 투표는 64명의 선수를 한 조에 4명씩 나눠 조별 리그를 벌이게 한 뒤 16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임성재는 조별 리그에서 저스틴 로즈(8-2 승), 맷 월리스(이상 잉글랜드ㆍ1-0 승), 버바 왓슨(미국ㆍ8-2 승)을 모두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어 16강전에서는 지난 시즌 신인왕 경쟁자인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5대5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지만, 연장전 성격의 팬 투표에서 56%-44%로 승리했다.

16강전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9대1로 누르고 8강에 오른 애덤 스콧(호주)과 8강에서 만난 임성재는 6대4 신승을 거둔데 이어 4강서 욘 람(스페인)에게 4대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3-4위전에서도 잰더 쇼플리(미국)와 대결해 2대8로 패했다.

결승서는 람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6대4로 꺾고 우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회가 실제 경기가 아닌 전문가 투표로 진행됐지만 임성재의 4강 진출은 그만큼 그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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