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양주 장흥 요양원 종사자 52명 중 49명 음성판정
확진자 나온 양주 장흥 요양원 종사자 52명 중 49명 음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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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내 추가 확진자 나오지 않아 집단감염 우려 한숨 돌

양주시는 장흥면 베스트케어요양원에 입소했던 A씨(75)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4시간여만인 지난 30일 사망한 가운데 이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4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나머지 직원 5명은 양주 이외 타지역 거주자로 해당 시ㆍ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의정부보건소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지 않는 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날 양주시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A씨의 가족 3명과 A씨를 요양원에서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긴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등 2명 등 모두 5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음성으로 판정됐어도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토록 했다.

방역당국은 요양원 입소환자 85명에 대해 이날 오전부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다음 달 1일께 나올 예정이다. 전수검사는 2~5층 입소자들은 병실에서, 확진자가 입소해 있던 3층 입소자는 건물 옥상으로 이동해 각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즉시 양주시 SNS를 통해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양주시 장흥면 베스트케어요양원에 머물다 지난 16일 폐렴으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호전돼 25일 퇴원해 요양원에 재입소했다. 병원 입원기간인 17일과 18일 두 차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요양원에 재입소해 3층 1인실에 머물다 호흡곤란,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29일 오전 9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로 다시 옮겨졌으며 오후 9시 30분께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 오전 1시께 숨졌다.

요양원 내 집단감염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이 요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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