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회 앞으로 과천 이마트 건물 예배당으로 사용 못한다
신천지교회 앞으로 과천 이마트 건물 예배당으로 사용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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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마트 건물 9층과 10층을 앞으로는 예배당으로 사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중이용 건축물의 용도변경시 피난과 안전관리를 위해 필히 건축심의 위원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천시의회는 1일 243회 임시회를 열어 류종우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건축조례 개정’안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가 문화 및 운동시설을 불법으로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에 과천시가 이행강제금 부과와 행정대집행을 실시를 예고하는 등 강력한 조치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한 후속 조치이다.

류종우 의원은 “신천지 교회는 지난 2월 16일 3천여 명이 이마트 건물 9층과 10층에서 예배를 보았는데, 이곳은 피난계단이 3개 밖에 없는 것을 감안하면 화재나 비상시 1개의 계단에 1천여 명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는 인명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개정된 건축조례는 다중이용 건축물과 준다중이용 건축물의 공간을 용도변경 할 경우 피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심의위원회를 걸쳐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류종우 의원은 “종교적 논란은 차치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하게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향후 신천지에서 용도변경을 신청하게 되면 과천시 건축위원회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깊이 있는 심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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