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 비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11% 득표, ‘이정미, 김응호 효과 톡톡
정의당, 인천 비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11% 득표, ‘이정미, 김응호 효과 톡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인천시민은 비례대표 투표에서 ‘정의당’ 선택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은 한국당(31.32%), 시민당(34.57%), 정의당(11.82%), 국민의당(6.68%), 열린민주당(5.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정의당은 전국 평균(9.6%)을 뛰어 넘는 수치를 보인다. 이 같은 지지율은 전국적으로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다. 울산(10.28%)은 물론 서울(9.73%), 광주(9.84%), 대전(9.80%), 부산(7.36%), 대구(6.37%) 등 보다 높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제주(12.89%), 세종(12.27%) 전북(12.01%)에 이어 4번째로 높다.

인천 군·구별로는 연수구가 16.44%로 가장 높고, 동구(13.15%), 남동구(12.16%), 미추홀구(11.44%), 부평구(11.21%), 서구(10.87%), 계양구(10.45%), 중구(10.27%), 강화군(6.93%), 옹진군(6.42%) 순이다.

연수구는 당대표를 했던 이정미 후보가 출마한 연수을이 인천에서 손꼽히던 격전지였던 영향을 받아 지역구 의원은 민주당 정일영 후보를 지지한 대신, 비례대표엔 정의당에 1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동구과 남동구는 조택상 전 동구청장과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이 활동한 영향을 받아 높은 지지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또 미추홀구는 문영미 전 남구의원(4선), 부평구는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의 잦은 활동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당초 노동운동 1번지였던 지역(울산 등)의 보수화로 이번 총선에선 인천이 더욱 돋보였다”며 “특히 이정미 후보가 지역구 선거운동을 하면서 인천에서 정의당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