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출신 배진교 당선인(비례), 정의당 원내대표 선출…인천 현안 해결 기대감
인천 남동구청장 출신 배진교 당선인(비례), 정의당 원내대표 선출…인천 현안 해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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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배진교 당선인(51·비례)이 선출됐다. 배 신임 원내대표가 인천의 기초단체장 출신인 만큼, 21대 국회에서 인천의 현안 해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의당은 12일 오전 국회 본관 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 합의 추대로 배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배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개원 후 1년간 심상정 대표(고양갑)와 당을 이끈다.

배 원내대표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 진보정당 첫 수도권 기초단체장이란 타이틀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재선에 실패한 뒤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을 지냈고, 이번 총선에선 비례대표 후보 4번에 이름을 올려 국회에 입성했다. 정의당의 유일한 남성 당선인이다.

배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정의당 의석이) 6명이어서 슈퍼여당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며 “그러나 오히려 할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진보정치의 상대는 여당 등 다른 정당이 아니라 낡은 질서와 삶의 위기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21대 국회에서 ‘트림탭’(큰 선박의 방향타 핵심 부품)이 되겠다”면서 “21대 국회 개혁 입법을 이끌고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선 배 원내대표에게 지역 현안 해결 등의 역할을 바라고 있다.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은 “배 원내대표는 꾸준히 인천에서 활동했기에 각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반적이지 않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면서 “인천 발전을 위한 초당적 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민우·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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