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드라마 '화려한 일족' 영화화
日 드라마 '화려한 일족'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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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강국 TBS TV의 자존심을 살려준 드라마 '화려한 일족'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일본 최고의 인기 배우 기무라 다쿠야(34)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중견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킨 초호화판 '화려한 일족'은 평균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며 첫 회 이후 줄곧 인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주목받는 화제작인 만큼 영화화 이야기는 방송 전부터 있었지만, 구체적인 일정까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최근. 빠르면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출연진은 깨끗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로 폭넓은 팬을 자랑하는 마쓰시마 나나코와 '다키 앤 쓰바사'의 다키자와 히데아키 등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드라마 '화려한 일족'에 임하는 기무라 다쿠야의 연기 태도가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그는 모든 스태프의 이름을 외운 것은 물론 원작을 외울 만큼 숙독했으며, 대본도 다른 사람들의 몫까지 챙겨 암기할 정도라고 한다. 또한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주인공의 일터인 철강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수렵 면허도 직접 따는 등 이번 드라마에 거는 기대와 열의가 예사롭지 않다. 이런 사정인지라 자연스럽게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는 후문.

또한 화제작 '화려한 일족'의 영화화에 대한 신빙성을 높여주는 근거로는 TBS 측의 사정을 꼽기도 한다. 초호화판 출연진, 그리고 초대형 세트 및 로케이션 등 엄청난 제작비로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지타산이 안 맞아 적자인 점을 감안할 때, DVD 출시는 물론이고 영화화가 구체화되면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초호화판 세트장을 영화에도 사용할 수 있어 초일류품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영화화에 대한 기대는 점차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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