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까지 무서운 기세…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66명
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까지 무서운 기세…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66명
  •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 입력   2020. 05. 24   오후 5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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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5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는 등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다. 집단 감염 여파로 인해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도 766명으로 늘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66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동안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22일 13명ㆍ23일 8명ㆍ24일 4명)했으며, 지난 22일 도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나온 것은 44일 만이다.

주말 간 신규 확진자 25명 중 12명이 이태원 클럽 및 부천 돌잔치 관련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김포ㆍ부천지역 소방공무원 3명도 주말 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미국과 방글라데시 등 해외 입국 확진 사례도 발생했다.

앞서 지난 22일 확진자로 분류된 성남 거주 50대 부부는 5차 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감염 경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인천 학원강사 → 학원강사의 고등학교 3학년 제자 → 제자가 방문한 인천 코인노래방을 찾은 택시기사 → 택시기사가 사진사로 참여한 부천 돌잔치 일가족(부부와 1살 여아) → 돌잔치 참여하지 않은 가족(성남 거주 50대 부부)으로 조사됐다.

지난 23일에는 김포시 마산동에 거주하는 소방공무원 예비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부천소방서와 서울 마포소방서 소속으로, 전날 확진자로 분류된 또 다른 소방공무원(김포시 장기동 거주)까지 포함하면 도내에서 총 3명의 소방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에는 의정부시 가능동 거주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확진자가 나온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지난 15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안양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자쿠와’ 관련자인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부천에서는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30대 여성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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