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 우리가 지킨다”…수원서부서, 등교 개학에 맞춰 ‘안전한 학교’ 선도활동
“학생들의 안전 우리가 지킨다”…수원서부서, 등교 개학에 맞춰 ‘안전한 학교’ 선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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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가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 불안한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에게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희준기자
수원서부경찰서가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 불안한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에게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희준기자

수원서부경찰서(서장 박정웅)가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맞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서부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선도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은 이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인 등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관내 41개 학교(초 23ㆍ중 10ㆍ고 8)를 찾아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등 예방 물품을 전달하며 2m 거리두기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학교, 학부모와 합동으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업소를 점검하고 학교폭력 및 기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경찰과 함께 학교 점검에 나선 학부모 이나라씨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탓에 딸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불안하다”면서도 “경찰과 학교에서 힘을 모아 선도활동에 나선 것을 보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수원 세류중학교를 찾은 양창열 학교전담경찰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수원서부서는 매 학기 초에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완료할 때까지 온라인 및 학교 방송실을 활용해 원격으로 학교폭력ㆍ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수원서부서 학교폭력 발생 건수 46건 중 절반에 가까운 22건(3~4월 13건, 9~10월 9건)이 학기 초에 발생했다.

박정웅 서장은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관리로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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