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우신구역 정비구역 해제 수용...송월 구역은 부결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우신구역 정비구역 해제 수용...송월 구역은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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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 구역과 송월 구역 등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주택 재개발 사업의 정비구역 해제 여부가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명암이 갈렸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우신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안)과 송월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계위는 우신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는 원안 수용했다. 추진위원회 승인일로부터 3년이 지나도록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토지 등 소유자 중 31.15%가 구역 해제를 요청한 것도 원안 수용 이유다.

다만 도계위는 송월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는 부결했다. 당초 시 주거재생과는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다며 정비구역 해제안을 도계위에 상정했다. 그러나 도계위는 중구가 정비구역 해제를 공고하는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취지로 부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함께 도계위는 지난 제2회 도계위에서 조건부로 수용한 청천2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보고받았다. 당시 제2회 도계위는 법적 상한용적률 범위 내에서 학교 인접 2개동의 층수를 낮추라는 조건으로 변경안을 수용했다. 이에 시 도시정비팀은 학교 인접동 6개동의 층수를 2~6개층 낮추는 방안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했다. 다만 세대수 조정에 따라 단지 중앙부의 높이를 40층에서 43층으로 변경했다. 또 시는 학교의 교사동과 다목적강당을 증축하는 것도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도계위 결정 내용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송월구역에 대한 정확한 부결 이유는 다음주 중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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