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앞둔 '인계박스 치안센터' 약 1년간 임시청사서 시한부 운영
개소 앞둔 '인계박스 치안센터' 약 1년간 임시청사서 시한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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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최대 유흥가인 인계동의 야간 치안 강화를 위해 설치되는 ‘인계박스 치안센터(가칭)’가 약 1년간의 시한부 운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계박스 치안센터가 내년 수원시의회 단독청사 착공을 앞둔 수원시청부설주차장 내 방치차량보관소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예정됐던 ‘인계박스 치안센터’ 개소식이 수원동부교회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인계박스 치안센터는 인계동 유흥구역 내에서 경찰 순찰을 강화해 안전한 거리를 만들고자 설치된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는 14일 이후 개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계박스 치안센터에는 2개의 순찰반(3인 1조 활동, 총 6명)이 근무하며 오후 7시~오전 7시까지 야간에만 인계동 유흥거리 내부순찰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인계동 유흥거리의 범죄예방 및 교통정리 등에 나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인계박스 치안센터가 들어서는 수원시청부설주차장 방치차량보관소 부지의 경우 내년 3월 수원시의회 단독청사 착공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이에 인계박스 치안센터는 1년도 채 되지 못하는 기간 동안만 해당 청사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수원남부경찰서 측은 정작 아직 개소식도 못한 인계박스 치안센터의 내년도 이전 후보지를 탐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순찰반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이미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청사는 수원시의회 단독청사 착공 전까지만 임시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청사 부지 확보를 위해 수원시 등과 부지 마련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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