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대우받는 나라 만들어야”
이재명 지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대우받는 나라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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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분향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상식적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6일 수원 현충탑에서 개최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추념사에서 “우리 역사의 굴곡마다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선뜻 나선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그 정신은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땀을 닦을 겨를도 없이 방역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헌신속에서, 방역전선에서 촌각을 다투며 일하는 공직자들의 헌신속에서,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기꺼이 방역수칙을 지키고 손수 만든 마스크를 나누는 국민의 따뜻한 마음속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피땀 흘려 싸우신 어제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었다”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이 특별한 보상과 각별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후대에 남겨진 마땅한 책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전국 스물여덟 분의 애국지사 가운데 경기도에 살고 계신 아홉 분이 존경받으며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성심껏 모시겠다”며 “경기도는 선열들의 고결한 헌신에 보답하고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이어온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광복회 경기도지부,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등 도 단위 보훈단체 11곳과 국가유공자 19만752명, 의사상자 150명에게 271억 원가량의 보훈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지난해 공유재산을 매입하고 개축해 도내 보훈단체 6곳이 사무실로 쓸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월 15만원이었던 참전명예수당을 올해부터 24만원으로 9만원 인상했다. 또 올해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배우자, 유족(수권자) 및 그 배우자들의 의료비 지원한도를 폐지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관해 개최한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이재명 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안혜영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내 11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과 헌화 및 분양,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년보다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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