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D-100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준비 총력…‘인천의 빛, 아시아의 빛이 되다’ 슬로건 확정
인천시, D-100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준비 총력…‘인천의 빛, 아시아의 빛이 되다’ 슬로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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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슬로건을 ‘인천의 빛, 아시아의 빛이 되다’로 확정했다. 시는 연차총회의 성공적으로 개최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인천의 마이스(MICE)·관광 산업의 부활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8~21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전 세계 68개 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여하는 53차 ADB 연차총회를 연다.

시는 이번 연차총회의 슬로건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1903년)를 모티브로 해 ‘인천의 빛, 아시아의 빛이 되다’라고 정했다. 시는 인천 홍보관, 환송 만찬, 경관 조형물 등 인천 관련 프로그램에 팔미도 등대를 활용한 디자인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 인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바이오산업’ 투자설명회를 할 방침이다. 인천홍보관을 그린뉴딜(친환경) 및 디지털 뉴딜(홀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사업 등)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이는 지난 4월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PCO)를 통해 마련한 인천의 도시브랜딩 마케팅 활성화 전략의 일부다. 시는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지속가능 국제회의 도시’, ‘대한민국 문화의 스펙트럼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 ‘UN선정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아시아 미래 선진도시의 롤모델,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등 4대 전략을 내세운다.

특히 시는 ‘언택트(비대면)’로의 전환기를 맞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국제회의 특별도시 인천’에 도시 위상을 강화시킨다는 목표다.

사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과 숙박시설의 방역을 끝낸 곳을 클린 존으로 운영하고, QR코드 등 디지털 체크인 시스템도 활용한다. 숙박시설-셔틀-행사장출입구-회의실로 이어지는 4단계 감염병 예방체크, 마스크·손소독제 등 개인 방역물품 비치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시는 성공적 개최지원을 위해 ADB 사무국 및 기획재정부 준비기획단과 함께 현장방문지원, 정례회의추진, 준비상황 점검 및 실무협의(화상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엔 자체적으로 개최 도시 비즈니스 프로그램 기획, 공식병원 지정 등 의료지원, 친환경 전세버스 활용 등 수송지원, 위생업소 및 숙박업소 안전관리대책 등 주요 점검 사항을 살피기도 했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무엇보다 시민과 참가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천의 선진 바이오산업과 미래첨단산업 등을 토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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